김현수, LG 트윈스와 8년 동행 마무리…“좋은 기억만 안고 갑니다”
2025-12-02 손윤희 기자
LG 트윈스에서 8년간 활약한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팀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현수는 1일 LG 구단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8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2018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2221경기에서 통산 타율 0.312, 2532안타, 261홈런, 1522타점, OPS 0.867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올해도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12홈런, 90타점, OPS 0.806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특히 지난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0.529, 1홈런, 8타점으로 시리즈 MVP에 선정되며 LG의 2025년 통합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현수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KT위즈와 3년 5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계약 과정이 길어져 죄송하다. 좋은 응원 덕분에 행복하게 야구했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LG 이적 첫 순간과 2023년 우승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으며, “8년 동안 좋은 기억이 많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