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희망2026’ 나눔 대장정 출발…“7년 연속 100℃ 달성 목표”

창원시청서 온도탑 제막… 내년 1월까지 2개월 집중모금 106억 7천만 원 목표… 지난해 101℃ 달성 이어 기록 도전 기부 확산 강조… “도민들이 위기를 바꾸는 힘” 기업·복지기관·도민 참여 확대… 수상·기부행사 동시 진행

2025-12-01     김국진 기자
희망

연말연시를 맞아 경상남도가 또다시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열었다. 경남도는 1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며 106억 7천만 원을 목표로 한 2개월간의 집중 모금에 들어갔다. 최근 자연재해 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도민들의 연대와 기부 문화가 다시 한 번 확산될지 주목된다.

캠페인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교육 등 긴급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눔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라며 “재난 속에서도 도민들의 기부가 큰 버팀목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은 지난 ‘희망2025’에서 107억 원을 모아 사랑의 온도 101℃를 기록하며 6년 연속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출범식에는 도·교육계·경제계 인사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 보담사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이 ‘사랑의 열매 대상’을 받았으며, 현대위아의 1호 기부금 전달, ㈜한독이엔지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이어졌다.

나눔 참여는 계좌·ARS·문자·QR코드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며, 도내 언론사·금융기관·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참여 창구를 운영한다. 세부 안내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과 대표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