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응급의료 인프라 재정비… 김해권 2개 센터 체제로 확대

김해시 응급 대응력 강화·동부권 의료 공백 해소 병상·격리실 확충으로 감염병 대응도 체계적 운영 경남도, 응급의료기관 8개소로 확대 “도민 생명 안전망 더욱 촘촘히 구축”

2025-12-01     김국진 기자
조은금강병원-전경/사진

경상남도가 김해 삼계동 조은금강병원을 새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면서 김해권 응급의료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인구와 산업이 밀집한 동부권에서 중등증 응급환자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도민의 생명·안전망이 보다 촘촘해질 전망이다.

조은금강병원은 그동안 응급환자 전원 조정과 수용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거점 역할을 해왔고, 시설·장비·전문 인력 등 지정 기준을 모두 충족해 12월 1일부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공식 격상됐다.

이로써 경남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총 8개소로 늘어나며, 김해시는 김해복음병원과 함께 두 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응급실은 음압 격리실 1병상, 일반 격리실 2병상을 포함한 총 20병상 기반으로 꾸려져 평상시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감염병 유행기에도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도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을 지속 확충해 도민이 어디서나 신속한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관계자는 “김해권의 중등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