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6년 ‘누비전’ 발행 5000억 대확대...지역경제 활성화
국비 지원 의무화로 대폭 확대… 할인율·구매한도 상향도 검토 시민 혜택 강화 위한 할인율 조정도 논의 2026년 목표 5000억, 지역경제 파급력 커질 듯
2025-11-30 차재욱 기자
창원특례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의 2026년 발행 목표를 5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는 올해 발행액 1515억 원의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지역경제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성격이 강하다.
이번 확대 계획은 내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이 의무화되면서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2026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 1조 1500억 원을 반영했으며, 국비 지원율도 비수도권 5%로 명확히 규정했다. 이는 그동안 연도·상황에 따라 오락가락하던 지원 구조가 안정되는 의미가 있다.
창원시는 이러한 구조 변화에 맞춰 할인율 상향, 개인 구매한도 조정 등 추가적인 시민 혜택 방안을 검토중이다.
실제로 창원은 올해 기준 1인당 상품권 발행액이 15만 2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경제 선순환이 눈에 띄게 강화된 셈이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누비전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유도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다”며 “발행 규모 확대는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