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멤버' 딱지 떼나? PSG 이강인, 바르콜라 대신 선발 요구 봇물
2025-11-28 손윤희 기자
이강인이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홈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이끌며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서 34분 동안 2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트리뷰나’는 경기 후 PSG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며, 이강인이 바르콜라보다 선발로 뛰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AS 모나코전에서도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기대했다. 현재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포지션에서 기회를 얻고 있으며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다재다능함으로 팀 전술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과 방향 전환 패스가 팀 공격 흐름을 살리고, 본인을 앞세우지 않는 태도도 파리 팬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바르콜라는 이번 경기에서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에서 뛰며 날카로움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아이러니하게 이강인으로 교체된 후 공격 전개가 살아났고, ‘플래닛 PSG’와 ‘RMC 스포츠’는 바르콜라의 휴식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오른쪽 선호를 강조했다. ‘르 파리지앵’도 이강인의 최근 경기력 상승세와 자신감이 눈에 띈다고 평가하며, 감독이 그의 다재다능함을 계속 활용하려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