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위해 7개 기관과 업무협약

28일 부천시청서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개최 시·시의회·교육지원청·3개 구 경찰서 및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참여 조용익 부천시장 “보여주기식 협약 아닌 피해 학생 끝까지 보호·가해자에 엄중한 책임 묻는 확실한 안전망 구축할 것”

2025-11-28     이정애 기자

부천시는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천시,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학생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형률 원미경찰서장, 손창권 소사경찰서장, 이규환 오정경찰서장, 이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학교폭력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공동 과제로 삼고, 피해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공동 기획·추진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의체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 ▲예방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각 기관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했다. 부천시는 협력 기반 구축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부천시의회는 제도·정책적 뒷받침을 맡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예방 시스템 운영과 피해학생 지원을 강화하며, 세 경찰서는 사건 처리와 치안 협력, 현장 대응체계를 총괄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예방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특화 지원을 전담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폭력은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처럼 한 아이와 가족의 영혼을 무너뜨리고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잔혹한 범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협약이 아니라, 피해 학생을 끝까지 보호하고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실질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