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 구현 위한 6대 추진과제 제시

천원주택 1천호 공급·디지털트윈 기반 AI 도시관리 추진 유정복 시장, "균형 발전과 도시 문제 해결에 역량 집중, 시민 참여로 미래도시 완성"

2025-11-27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7일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 구현’을 주제로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등 6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시계획·건축·주택 등 다양한 분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인천시의 6대 추진 과제는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균형 있는 도시개발 실현 ▲천원주택과 천원복비를 통한 주거복지 확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 및 주거계획 마련 ▲공간지능 AI-시티 구현 ▲도심 군부대 이전으로 시민행복 공간 조성 등이다.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은 병원·학교·공원 등 생활필수시설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공공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심으로 수립된다.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2032년까지 39개 구역에서 공공 및 민간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송도유원지와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 등 장기 방치된 구역은 친환경 주거단지 및 복합문화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복지 측면에서는 ‘천원주택’과 ‘천원복비’를 확대해 신혼부부, 신생아, 청년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하루 1천 원 임대료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한 천원주택 1천 호와 주택담보대출 1% 이자 지원 3천 가구가 신규 지원되며, 1억 원 이하 주택 전월세 중개보수도 단돈 천 원으로 낮춰 주거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축 및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제3차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2027~2031)’과 ‘2035 인천광역시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맞춤형 건축 정책과 시민 참여형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한 2030년까지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공간지능 AI-시티’를 구축한다. 디지털트윈, 지능형 도시관리, 교통 혼잡 예측 등 AI 기반 핵심사업 50개를 발굴하고, 스마트도시 및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캠프마켓 완전 반환과 도심 군부대 이전을 통해 원도심 균형발전과 시민행복 공간을 조성한다. 캠프마켓 신촌문화공원 43만㎡ 부지는 생태·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공원으로 재탄생하며, 제3보급단과 507여단 207만㎡ 부지도 녹색공간으로 재조성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도시의 균형 발전과 난제 해결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참여와 지지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