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특수학교 학부모 대상 ‘가위소리 나눔교실’ 운영
임태희 교육감 “특수교육 학생들을 직업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야"
2025-11-26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6일 화성나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용기술 실습 과정 ‘가위소리 나눔교실’을 운영했다. 평소 미용실 방문이 쉽지 않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두발 관리를 돕기 위해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미용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위소리 나눔교실’은 미용 전문 강사가 직접 특수학교를 찾아가 이론 교육과 함께 커트 등 생활 밀착형 미용 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이날 화성나래학교 학부모 15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임 교육감은 “특수교육이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수교육 현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특수교육 아이들이 고등학교까지 마친 뒤 대학에 진학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 모든 부담을 가정이 떠안게 되는 구조”라며 “특수교육 학생들을 직업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올해 특수학교 8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미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