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절기 공공건설현장 799곳 점검… “사고 제로화 총력”
799곳 안전점검… 도·시군 합동으로 주요현장 직접 확인 결빙·한랭질환·화재 등 겨울철 주요 위험요인 중점 점검 위험현장 즉시 공사중지… 우수사례는 전 현장 공유 안전가이드·점검표·중대재해 예방법 배부해 자율관리 강화
경상남도가 겨울철 특유의 한파·결빙 위험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앞두고 도내 공공건설현장 799곳을 대상으로 ‘사고 제로화’ 특별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동절기 특성을 고려해, 현장 즉시 시정·공사중지 등 강력한 예방 조치를 가동하며 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도내 공공 발주 건설현장 799곳의 안전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중 주요 건설현장 2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도·시군 발주부서가 자체 점검을 통해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점검은 겨울철 사고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제설장비·자재 확보 현황, 야외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조치(방한복·쉼터), 가설도로·발판 등 결빙구간 미끄럼 방지 여부, 자재 관리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화재 예방조치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이 확인될 경우 공사를 중지한 뒤 보수·보강 조치를 취한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는 도내 전 현장에 공유해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도는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점검표, ‘중대재해싸이렌’ 가입 안내, 한랭질환 예방자료 등을 배부해 사업장 자체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관계자는 “겨울철 건설현장은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예방조치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