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관광쿠폰 운영 타당성 검토… 지역 소비 선순환 모델 논의
관광자원 유료화 시행 및 관광쿠폰 사업 도입 본격화
2025-11-25 이정애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광쿠폰 운영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회’를 열고, 관광객 증가에 대응한 지역 소비 확대 방안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최근 인천 I-바다패스 도입 등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과 소비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된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관광객이 체험시설·자연유산 등 관광자원을 이용할 때 소액의 자원관리비를 징수하고, 그 입장권을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하는 ‘선순환 소비 모델’이 제안됐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기관이 제시한 기초자료 조사 결과, 유사 사례 분석, 실행 시뮬레이션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실질적 운영 가능성과 주민·상인의 참여 기반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는 옹진군의 관광 소비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고도화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