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24 IFEZ 우수 건축 디자인’ 2개 작품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의 ‘IFEZ 우수 건축 디자인’으로 2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IFEZ 경관어워드는 경관위원회에 상정된 건축 계획안 가운데 우수한 디자인을 골라 도시 경관 형성에 기여한 노력을 장려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작 선정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52개 안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관 계획과의 정합성, 창의성·차별성·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는 대상 선정 없이 일반건축물 부문 우수상만 2건이 뽑혔다.
우수상에는 ▲송도 대1블록 연구소(K-바이오 랩허브), ▲송도 Kr4블록 교육연구시설(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이 이름을 올렸다. K-바이오 랩허브는 정연한 건축 비례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 석재 마감의 섬세한 디테일이 높게 평가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은 개방형 글라스월 적용, 실내·외를 확장한 놀이터 구성 등 창의적인 설계가 호평을 받았다.
IFEZ 경관어워드는 건축사뿐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을 수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수한 건축 디자인은 건축사의 역량뿐 아니라 건축주의 의지와 철학이 함께해야 가능하다”는 취지에서 양측을 함께 포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의 건축사들은 행사에서 건축 디자인의 개념과 설계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경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