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만나는 겨울 자연 여행…수백 마리 독수리 장관
11월 22일부터 생태체험, 12월 6~7일 독수리 생태축제 개최 고성, 몽골 독수리와 함께하는 글로벌 생태관광지로 3000km 대장정 독수리, 생태체험·한·몽 문화교류 결합 겨울철 대표 생태체험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지속 가능한 보호·교육·관광 연계 모델
몽골에서 날아온 수백 마리 독수리가 고성에 도착하면서 겨울 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이 올해도 겨울철 대표 자연 관광 콘텐츠인 '고성독수리 생태체험'을 11월 22일부터 운영한다. 이어 12월 6~7일에는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가 개최되어, 생태 관광과 한·몽 문화 교류가 어우러진 글로벌 겨울 축제가 열린다.
어린 독수리는 10월 초 몽골 둥지를 떠나 약 3000km를 이동해 고성에 도착, 내년 3월까지 머무른 뒤 다시 몽골로 돌아간다.
국내 최대 독수리 월동지로, 매년 600~800마리가 고성을 찾는다. 군은 먹이주기 사업과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수리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한·몽 문화교류 기념 ‘몽골인의 날’ 특별 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고성군은 1997년부터 독수리 먹이 공급을 이어 독수리는 죽은 동물만 섭취하므로, 먹이 부족 시 탈진과 아사가 발생할 수 있어 ‘독수리 식당(Vulture Restaurant)’은 고성읍 기월리 대표 장소로, 겨울철 관광객들이 수백 마리 독수리가 활공하며 내려앉는 장면을 관찰할 수 있다.
고성군은 독수리 생태체험을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체험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고성군 기월리에 위치한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독수리 먹이활동 탐조, 독수리 생태 배우기, 독수리 모형 만들기, 탐조 앨범 제작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오전 11시 전후, 독수리가 거류산·연화산·천황산 잠자리터에서 날아와 기월리 독수리 식당 상공에서 활공하는 장관 관람 가능하며, 예약은 고성 독수리 누리집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특별 행사은 ‘몽골인의 날’ 12월 6일~7일 고성읍 기월리 독수리 생태계 체험 에서 몽골 춤·악기 공연, 전통의상 체험, 게르 만들기 체험, 독수리 비행기·종이접기, 가족사진 즉석 인화, 새 큐브 만들기, 독수리 풍경·부리 만들기, 개구리 멀리뛰기 대회, 야외 독수리 탐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진흥과 김영국 과장은 “겨울철 고성의 독수리 장관과 더욱 풍성해진 생태축제를 즐기며,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