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절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착수… 16일간 민관합동
민관합동 점검반 구성해 현장 관리 강화 공사장 11곳·취약구조물 9곳 집중 점검 안전계획·적설대비·장비 확보 등 전반 확인 “생활 속 안전관리 동참” 시민 참여 당부
김해시가 겨울철 한파와 적설로 인한 구조물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건축공사장과 적설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현장의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해 동절기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19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16일간 동절기 안전 취약성을 고려해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11곳과 적설취약구조 건축물 9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추위·폭설로 인한 구조물 파손, 작업 중 낙상·전도 사고 등 계절적 위험요인이 커지는 만큼, 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 7명과 민간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이 맡아 공사 현장의 전반적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 항목에는 안전관리계획서의 작성 및 이행 여부, 구조물 적설 대비 상황, 방재장비 확보 및 보관 실태 등 겨울철 위험요인과 직결되는 사항이 폭넓게 포함됐다.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안전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위법 사항이나 심각한 위해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건설현장의 특성상 작은 위험요소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허상배 김해시 건축과장은 “겨울철은 공사 현장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는 행정뿐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해야 완성된다. 지역 사회 전체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