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공영버스·교통인프라 주민설명회’ 성황…“주민 의견 정책에 적극 반영”

2025-11-18     이정애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 ‘공영버스 및 교통인프라 주민설명회’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연수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영버스 도입 방향과 교통 취약지역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송도동에 투입될 공영버스 노선 설계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경유, 송도 6공구 내 정류장 조정 등 노선 관련 제안들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연수구는 제안된 의견들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대입구역 경유와 6공구 정류장 변경 요구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배차간격·이동 효율성을 고려한 노선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선별 정류장 위치 확정, 배차간격 조정, 환승 패턴 분석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는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개선안도 적극 검토하며, 늦어도 내년 2월까지 공영버스 최종 노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민간 위탁자 선정과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3월부터 공영버스를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계획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함께 해결해 가는 상향식 소통 과정이었다”며 “주민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공영버스 도입이 실질적인 교통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