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9개 평준화 학군 ‘수험번호·학교별 기점·간격수’ 추첨 착수

2026학년도 고교 배정 공정성·투명성 확보 나서

2025-11-18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26일까지 도내 9개 고교 평준화 학군을 대상으로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과 일반고·자율형 공립고의 ‘학교별 기점’ 및 ‘간격 수’ 추첨을 실시한다.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른 절차로, 학생 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첨에서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은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학군별로 추첨한다. 수험번호는 학군별·남녀별로 부여되며, 기점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의 신입생 배정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배정 출발점)’과 ‘간격 수(건너뛰는 정도)’ 추첨은 11월 20~26일 각 학군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등 9개 평준화 학군 내 202개교(자율형 공립고 12교 포함)다.

학교별 기점 추첨에는 각 고등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 학교별 기점은 교장이, 간격 수는 운영위원장(위원장)이 각각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추첨하며, 결과는 학생 배정을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배정은 각 학교 지망자를 지망 순위별 수험번호 순으로 정렬한 뒤, 추첨된 학교별 ‘최초 배정 출발점(기점)’과 ‘간격 수’를 적용해 추첨·배정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 6일 고교 배정 대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최종 배정 학교는 같은 달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평준화 학군 후기 일반고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직접 추첨하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교 배정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