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마지막회 촬영 비하인드 공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의 제작진이 마지막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권락희 PD는 간담회에서 시청률이 오르자 김연경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방송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마지막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가장 많이 화를 낼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구 경기와 드라마적 서사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배구 예능으로, 은퇴 후 복귀한 선수들로 구성된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과 도약을 조명하고 있다. 김연경 감독은 팀 창단부터 전술 지도, 멘탈 케어까지 전 분야를 총괄하며 0년 차 신인 감독으로서의 도전을 기록했다. 제작진은 그의 전술 판단과 리더십이 방송마다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이 차가워 보이지만 허당미와 인간미를 동시에 지녔으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편집 과정에서 그의 감독으로서의 준비성과 통찰력을 확인하며, 현장보다 편집실에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훈련 후 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훈련을 요청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방송된 8회차는 2049 시청률 기준으로 5주 연속 일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최고 5.0%까지 올랐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에서는 2주 연속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김연경 본인도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웨이브 플랫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신규 가입자 유치 1위, 시청 시간이 전주 대비 124%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제작진은 마지막회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우 PD는 언더독 신분의 선수들이 일반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임하는 장면이 촬영 당시 큰 감동이었다며, 응원을 듣고 놀라는 선수들의 표정과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설렘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전했다. 권 PD는 김연경 감독이 가장 만족하면서도 가장 분노를 표출한 경기라며, 그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윤영 PD는 김연경이 흥국생명에서 세운 기록을 상대팀 감독으로서 깨는 상황이 직관적으로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회는 11월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