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강명천 신임 회장 만장일치 추대

제37대 회장으로 강명천 부산경상대학교 겸임교수 선출 부산-제주 연결 강화 및 도민 결속 다짐

2025-11-17     조상민 기자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가 제37대 회장으로 강명천 부산경상대학교 겸임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4일 부산 영도 도민회관에서 회장 선출위원회(위원장 허영배) 회의를 열고 강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추대자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1973년 부산에 정착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쌓아왔다.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부산수의약품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에 기여해왔으며, 반려동물 및 동물영양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경상대학교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영양학 관련 저서를 출간하고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넓혀왔다. 특히 고향 제주 노루를 주제로 한 논문이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자매지에 제1저자로 등재되는 등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는 제주도민은 약 22만 명으로, 정착 역사는 130여 년에 이른다. 강 추대자는 2026년 1월 공식 취임을 앞두고, "도민들의 신뢰를 받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역대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과 제주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활동이 위축된 산하 단체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도민들의 권익과 위상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도민회 관계자는 "강 추대자는 경험과 조직력,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로, 부산-제주 간 교류와 도민 결속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민회는 앞으로도 인재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