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 청소년의회와 교통정책 간담회

청소년의회 의원 10여 명 참석… 이동 불편 직접 전달 ‘청소년 100원버스’ 제안 등 현실 의견 정책화 논의 연구회 “현장 의견을 정책 반영까지 연결하겠다” 청소년 이동환경 개선을 지역 미래과제로 설정

2025-11-17     김국진 기자
대중교통

양산시 청소년들이 일상의 이동 불편을 직접 시의원들에게 전하며 교통정책 개선의 출발점을 열었다.

양산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청소년의회 본회의와 연계해 청소년 대중교통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눈높이에서 교통복지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청소년의회 의원 10여 명이 참석해 등하굣길의 대중교통 혼잡, 배차 간격 문제, 이동 비용 부담 등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연구회는 제기된 의견을 경청하며 향후 정책 검토와 연구 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의회 인권위원회에서 다뤄진 ‘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건의안은 교통비 부담과 이동권 문제를 드러낸 대표 사례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흐름을 함께하며 정책적 의미를 더했다.

신재향 연구회 대표의원은 “청소년들이 제시한 경험은 매우 현실적이고 정책적 가치가 높다”며 “제안이 단순 건의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향후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이동환경 개선을 실질적인 정책 과제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은 “시의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소중했다”며 간담회 참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중교통연구회는 앞서 청소년 의견을 토대로 ‘청소년 100원버스’ 건의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후속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가 결의안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