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5 공공비축미 556톤 매입… 하북면서 첫 출발
9개 읍면동에서 556톤 매입… 영호진미·영진 품종 대상 품종검정제 시행으로 혼합출하 차단… 5년간 제한 경고 신형 포대만 사용 가능… 철저한 품질 관리 추진 정산금 연말 지급… 농가 안전작업 당부
2025-11-17 김국진 기자
양산시가 내년도 식량 수급 안정을 위한 공공비축미 매입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수확철 행정 지원에 나섰다. 시는 하북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동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556톤을 순차적으로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 두 품종이며, 총 물량은 40kg 기준 1만3922포에 해당한다. 올해는 톤백벼 중심으로 매입이 이뤄지고, 수분 13~15%의 건조 벼만 출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형 포장재만 허용돼 구형 포대 사용 시 매입이 불가하다.
품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품종검정제도도 적용된다. DNA 검사를 통해 출하 품종과 계약 품종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 시 최대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간 정산금은 포대당 4만 원이 매입 직후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연말까지 확정해 지급한다. 시는 현장 작업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도 당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농가가 정성껏 키운 벼가 안정적으로 수매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반·적재 과정이 많은 만큼 현장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