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민 체감형 프로젝트 대거 발굴

위기 대응·세입 증대·민원 편의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집중 QR 기반 대피 안내 서비스 ‘대상’… 전국 최초 사례 잇따라 부서 간 창의 경쟁 치열… 9개 프로젝트 최종 선정

2025-11-17     김국진 기자
김해시,

위급 상황에서 시민이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을 자동으로 안내받는 ‘QR 기반 구난·대피 길안내 서비스’가 김해시 혁신 행정의 가장 돋보이는 성과로 평가됐다. 김해시는 이 서비스가 재난 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타 지자체 확산 잠재력도 높다는 점에서 올해 혁신 우수사례의 정점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총 9건의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앞서 20개 부서에서 24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시민과 직원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를 거쳐 본선 경연이 진행됐다.

김해시,

대상은 스마트도시과 임경수 AI전략팀장이 발표한 ‘전국 최초 구난·대피시설 자동 길안내 서비스 구축’이 차지했다. 재난 상황에서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즉시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 기반 안내 체계를 만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공시지가 현실화와 세입 증가를 이끈 토지정보과 이유정 주무관, 그리고 시 직영 태양광 발전소 운영 모델을 구축한 전략산업과 김영순 주무관이 선정됐다. 악취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 상수도 요금 고지 효율화, 호우 대비 수방자재함 설치 등 실질적 성과를 낸 사례들이 뒤를 이었다.

장려상에는 납세 편의성 향상을 위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빈집 철거 부지의 마을주차장 재탄생, 인허가 셀프 체크리스트 제작 등 생활 밀착형 혁신이 포함됐다. 시는 우수사례들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누리집과 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장판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은 거창한 구호보다 현장에서 나온 작은 아이디어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순간에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