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18개 시군 ‘초동진화 최강팀’ 가렸다
산불 골든타임 확보 위한 실전형 경연 진화차·간이수조·펌프 등 기계화시스템 운용 능력 평가 18개 시군 300여 명 참여해 역량 경쟁
2025-11-15 김국진 기자
경남도가 산불 초동진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경연대회를 열었다.
지난 14일 합천군 영창리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장비 운용 능력과 팀워크를 종합 평가하는 경합이 펼쳐졌다.
경연은 400m 떨어진 가상의 산불 현장을 설정해 산불진화차, 간이수조, 펌프 등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진화용수를 목표 지점에 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은 12명으로 구성된 팀이 출전해 간이수조 설치, 펌프 가동, 호스 연결 등 진화장비 운용 능력을 겨뤄 최우수·우수·장려 팀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가 산불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경연을 통해 대원들의 초동진화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최선인 만큼, 도민들께서도 산 연접지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등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