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주민자치회, 돌봄이웃 5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 도시락’ 전달

연말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무료배달 봉사 정서 돌봄까지 더한 특화사업 ‘사랑의 나눔식당’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돌봄문화 확산 독거·고령층 고립 예방 위한 의미 있는 실천

2025-11-15     김국진 기자
평산동

연말을 맞아 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회가 돌봄이웃 50세대에 직접 밑반찬과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사랑의 나눔식당 무료배달서비스’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말벗 봉사를 함께 제공하며 고립된 이웃들에게 실질적 위로를 건넸다.

‘사랑의 나눔식당 무료배달서비스’는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국과 반찬 네 가지를 취약계층에게 배달하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고령층의 정신적 고립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자치회 회원 50여 명은 바쁜 일정에도 생업을 잠시 내려놓고 배달 봉사에 나섰다. 한 참여자는 “어르신께 도시락을 전해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린 시간이 오히려 나에게 더 큰 행복을 줬다”며 “봉사는 남을 돕는 일이지만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가 지역 돌봄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독거노인·가족 단절 문제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웃돌봄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