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절친 유노윤호와의 ‘서운함’ 고백… “큰 사건 이후 일부러 연락 안 해”

2025-11-14     이승희 기자
SBS

 

배우 손호준이 오랜 절친로 알려진 유노윤호와의 사이에 과거 갈등이 있었다고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호준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 ‘비서진’ 선공개 영상에서 “저에게는 정말 큰 사건이었다”며 “그 일 이후로 윤호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손호준은 먼저 갈등의 계기를 꺼냈다. 그는 “평소 먼저 연락하는 편이었지만 그때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며 “언젠간 먼저 오겠지 하고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제겐 큰 일이었다”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두 사람 사이의 첫 갈등은 쇼핑 과정에서 벌어진 에피소드에서 비롯됐다. 손호준은 “저는 원하는 신발이 있어서 5분 만에 결제했다. 그런데 윤호는 정해놓은 게 없어서 6~8시간 동안 계속 옷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착한 친구인데 눈치가 없다. 그때 꽤 지쳤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손호준이 가장 서운함을 느낀 순간은 생일 관련 사건이었다. 그는 “제가 미역국을 직접 끓여 생일파티를 해줬다. 윤호가 감동해서 울기까지 했다”며 “그런데 정작 다음날 연락이 없었다. 그게 너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그건 제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호준은 “저한테는 정말 크게 느껴졌던 일이라 연락을 끊었던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나도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한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손호준이 유노윤호의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이서진에게 “고생 많으시다”며 현실 조언을 건네는 장면도 담겼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오해 해소 과정은 본방송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손호준과 유노윤호는 데뷔 초부터 서로를 응원해온 대표적인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고백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서로 솔직해질 수 있는 사이니까 가능한 이야기”라며 우정의 깊이를 재확인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