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은 U-20 대표팀 “시민 응원이 큰 힘 됐다”

칠레 월드컵 마친 대표팀, 전지훈련지 김해 찾아 감사 인사 “좋은 환경과 응원 덕분에 팀 한 단계 성장” 이창원 감독 소감 홍태용 시장 “청소년이 꿈꾸는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킬 것”

2025-11-11     김국진 기자
U20

“비록 16강에서 멈췄지만, 김해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칠레에서 열린 2025 FIFA U-20 월드컵 일정을 마친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0일 오후 귀국 후 곧바로 전지훈련지였던 김해시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B조 3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젊은 태극전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값진 경험을 남겼다.

대표팀은 월드컵 준비 기간 동안 김해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김해스포츠센터와 인조잔디 구장을 비롯한 우수한 훈련 인프라,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이번 방문은 그 지원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창원 감독과 최현연 코치, 김영진 전력분석관, 대한축구협회 오명일 차장은 이날 오후 김해시청을 방문해 홍태용 시장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창원 감독은 “김해시가 제공한 훌륭한 훈련 환경과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김해에서 땀 흘리며 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김해시를 청소년과 유망주 선수들이 꿈을 키우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