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소년이 만든 축제 ‘웅상 청소년 문화의 날’ 성황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지역 대표 연말 축제 공연·전시·체험 등 15개 청소년동아리 참여 학교·기관 연계한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전문가 체험과 대학생 밴드공연 등
2025-11-10 김국진 기자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만든 문화축제가 양산을 밝게 물들였다.
양산시가 지난 8일 오리소공원에서 열린 ‘2025 웅상 청소년 문화의 날’이 시민과 청소년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율·참여형 문화축제로 주목받았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15개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웅다웅’이 중심이 되어 행사의 전 과정을 직접 맡았다.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다.
효암고·개운중·춘해보건대 등 지역 학교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과학실험·천연향수 만들기·건강체험·심리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술사,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체험 등 전문가 체험 부스는 특히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대공연에서는 청소년동아리의 밴드·댄스·보컬 무대가 이어졌고, 영산대학교 밴드의 초청공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열기를 더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이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청소년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