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보상 협의 돌입
용두지구 도시개발, 1,500억 원 규모 보상 본격화 김해시, 내덕동 일원 대규모 공영개발 본궤도 진입 2028년 준공 목표, 주거·상업·교육시설 균형 조성 공정한 보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기대
김해시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7일 내덕동 산 64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31일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에게 보상 안내문이 발송된 후, 11월 3일부터 본격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남개발공사(지분 60%)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지분 40%)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영개발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해시는 지난 7월 11일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후 3개 감정평가법인의 보상감정과 한국부동산원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보상안을 확정했다. 보상 대상은 토지 371필지(42만4,709㎡, 소유자 504명)와 지장물 1,578건으로, 총 보상금은 1,500억 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보상금은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순환 및 투자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46만9,483㎡, 사업비 3,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주거·상업·교육·공원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가 조성된다.
주요 구성은 △주거용지 20만537㎡ △상업용지 1만5,342㎡ △학교용지(고등학교 1만2,000㎡, 초등학교 1만3,350㎡) △도로 13개 노선 4만4,170㎡ △공원·녹지 6개소 16만3,874㎡ △주차장 3개소 7,047㎡ △유수지 1개소 1만3,163㎡ 등이다.
이번 보상 통지는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착공에 돌입할 수 있는 사실상 사업 본궤도 진입 단계로 평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의 새로운 주거·상업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