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식품안전 수준 한 단계 업 …자율 위생관리로 ‘안심 먹거리’ 실현
62개 식품제조가공업체 대상, 12월 22일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 추진 출입검사 면제부터 융자지원까지, 자율관리업체에 인센티브 제공” “120개 세부항목으로 꼼꼼한 점검, 위생 사각지대 해소 기대”
2025-11-07 차재욱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6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자율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생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대상은 해썹(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한 일반 제조가공업체 가운데 평가 후 2년이 경과했거나 영업등록 후 1년 이상 지난 업체가 포함된다.
총 120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본조사(업소 규모·생산능력 등) △기본관리평가(법령 준수 여부) △우수관리평가(기준보다 우수한 위생관리)로 세분화해 점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는 자율관리업체·일반관리업체·중점관리업체로 구분된다.
자율관리업체로 선정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위생시설 개선 융자사업 등 행정지원을 우선 받을 수 있다.
반면,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지도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식품 제조현장의 책임의식과 자율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