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3점포 폭발로 정관장에 승리
2025-11-06 손윤희 기자
서울삼성이 정확한 외곽 슛을 앞세워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인 안양 정관장의 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3점 슛 13개를 성공시키며 화력을 과시한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정관장을 89대 75로 제압하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전반부터 외곽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리드를 잡았다. 상대 수비가 안으로 몰리는 틈을 노려 외곽에서의 슛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는 결국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주전 선수들과 벤치 멤버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정관장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공격 리듬을 찾지 못했고, 외곽 수비에서의 허점을 노출하며 점수 차가 점점 벌어졌다. 시즌 초반 강세를 보였던 정관장으로서는 아쉬운 패배였으며, 삼성의 집중력 높은 경기 운영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의 승리는 단순한 점수 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부진을 겪던 팀이 강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팀 내부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시즌 중반 랭킹 경쟁에 다시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장 역시 이번 패배를 계기로 전력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