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100년 전 김해 여행’ 시민 특강 개최
정인성 교수 초청, 야쓰이 세이이쓰 사진으로 본 식민지 시대 김해 ‘금릉 금빛 시선’ 특별전 연계, 시민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국주의 시선과 김해인의 삶 재조명 엽서 컬러링·포토존 등 참여형 전시로 흥미 더해
2025-11-03 김국진 기자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일제강점기 시기 김해를 기록한 역사적 사진을 주제로 시민 강연을 연다.
박물관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야쓰이 세이이쓰의 사진으로 떠나는 100년 전 김해 여행’이라는 주제로 정인성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금릉 금빛 시선’과 연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100년 전 일본 고적조사원 야쓰이 세이이쓰가 촬영한 김해의 모습과, 그가 식민지 조선의 유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당시 김해의 풍경과 일상을 통해 제국주의 시선과 그 속에서 살아간 김해 사람들의 삶을 함께 조명하며, 기록 사진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단순한 역사 강의가 아니라, 100년 전 김해를 바라본 '두 가지 시선', '지배자의 시선'과 '지역민의 시선'을 함께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릉 금빛 시선’ 특별전은 일본의 야쓰이 세이이쓰와 한국의 강담운 두 인물이 남긴 김해 유적 사진을 비교 전시하며,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전시와 함께 100년 전 사진을 엽서로 제작해 필사나 컬러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기념 포토존 등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