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이창욱·정경훈 등 2025 시즌 챔피언 확정
이창욱, 토요타 6000 클래스 5승으로 정상… 금호SLM 팀·GT4 김화랑 등 각 부문 타이틀 확정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1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한 이번 9라운드 최종전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GT4, GTA, GTB 등 각 클래스별로 챔피언이 확정되며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는 이창욱(금호 SLM, #24)이 1분51초811의 랩타임으로 새로운 랩 레코드를 세우며 예선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초반 노동기(금호 SLM, #19)의 추격을 뿌리치고 안정적인 주행으로 우승을 차지, 시즌 다섯 번째 우승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정했다.
경기 중반 GT4 클래스 차량의 사고로 세이프티카(SC) 상황이 발생하며 변수도 있었지만, 이창욱은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극복하고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장현진(서한 GP)을 7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호 SLM 팀은 이창욱의 5승과 노동기의 1승으로 시즌 6승을 기록하며 팀 챔피언도 함께 차지했다.
GT4 클래스에서는 필킴(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예선 1위에 이어 결승 우승까지 거뒀고, 김화랑(오네 레이싱)은 시즌 누적 포인트에서 우위를 지켜 2025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GTA 클래스에서는 한재희(이고레이싱)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했다. 4위로 경기를 마친 정경훈(비트알엔디)은 시즌 누적 130점으로 8연속 GTA 챔피언에 오르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출전 기록도 달성했다.
GTB 클래스는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이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기록, 클래스 신설 이후 첫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알핀 클래스에서는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가 최종전 우승, 시즌 타이틀은 김정수가 가져갔다. 래디컬 컵 코리아에서는 SR1·SR3·SR10 등 세 부문에서 각각 김태영, 전윤, 김택성이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5 시즌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국내 모터스포츠의 경쟁 수준과 기술 발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