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안전화 수출 위해 원양어선에 오르다
2025-11-02 이승희 기자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7회에서 박윤철 역을 맡은 진선규가 안전화 수출을 위해 원양어선에 직접 탑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원양어선 선장은 강태풍(이준호 분)이 강진영(성동일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멕시코까지 가는 여정이 위험하다며 사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에 박윤철은 “제가 타면 안 되겠냐”며 자신이 직접 어선에 오르겠다고 제안했고, 유조선은 두 번 탔지만 9개월짜리는 싫어서 하차한 경험이 있다며 2년간의 장기 항해를 각오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딸을 처가에 맡기고도 이 결정을 굳혔으며, 이를 두고 정차란(김혜은 분)은 인생이 삼세판이 아니라 열두 판 넘게 버텨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윤철은 “그래야 이 고마운 것들을 다 갚고 살지 않겠냐”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강태풍에게는 “생판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걸어주는 사람도 있는데 슈박도 제 자식이다. 끝까지 책임지는 게 맞다”고 말하며 감사와 사과를 전했다. 그는 2년 뒤 다시 만날 때 형님 노릇을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하며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강태풍은 꽃게와 해물 상자 안에 안전화를 숨기는 방식으로 물품을 운반하기로 계획했고, 박윤철에게 정말 괜찮은지 되묻는 등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윤철은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보이며 위험을 감수하고도 임무를 수행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장면은 안전화 수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개인의 삶을 내던지는 인물의 희생과 책임감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