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앞두고 행정기관 비판서
11월 2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현지에서 개최된다. 은행나무 축제는 주민들의 행사로 진행되는 마을의 행사다.
작년까지도 원주시민 그리고 마을주민들 적은 숫자의 외지인들이 참가하는 행사였다.
그러나 올해는 은행나무의 주변 조성공사로 인하여 언론을 통하여 알려지고 당일이 일요일이라서 많은 방문객이 올 그것으로 예상한다.
28일 은행나무 현지에 나가보니 문제점이 보였다. 우선 주차장의 아리송한 의문이다. 주차장의 주차 대수는 170여 대다. 주차장은 70%의 주차율을 보이는데 은행나무 주변에 온 관람객들은 200여 명에 미치지도 못하였다.
주차장을 개설하고 지역주민들이 불만을 본인이 유는 인근 대그룹의 물류회사가 있어 이들 직원이 대부분 주차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정확한 차량의 차적을 알 수 없으나 주차장이 개설된 이후 은행나무를 보러올 계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나다 보면 항상 20~30여 대는 필수로 주차되어있다.
이런 이유를 주민들은 인근 회사들의 차량이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관광버스가 주차장 공간이 전혀 없다는 것 가장 커다란 모순점이다. 문막에서 여주로 가는 군도 24호선 문막공단 진입로에서 골무 내기의 도로변에는 버스가 주차할 공간이 전혀 없다.
28일에도 은행나무 주변에 관광버스 4대가 주차되어있는데 도로변에 주차하여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여 20여 분 후 출발하는 단기주차형태를 보였다.
앞으로 11월 10일경부터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면 하루 수천 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상황이 오면 또다시 주차 전쟁으로 인하여 이곳에 찾았다가 불편을 느낀 방문객들의 불만이 심하게 번질 것이다.
임시적이라도 추수를 끝낸 논이라도 단기임대하여 버스의 주차공간이라도 준비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9월 29일 은행나무 주변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준공식을 가진 후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지만 이에 대해 방문객을 맞이하는 원주시의 대처는 낙제점이다.
올해는 은행나무 주변에 10여 개의 천막상점이 들어서 분위기는 좋으나, 이런 변화에 대한 대처는 아무것도 없는듯하다. 국화 화분을 판매하러 온 상인 때문에 느티나무가 살아나고 있어 이런 점도 좀 보완하여야 하지 않을까? 방문자들 대부분은 은행나무 한그루 보러오는 거였어!! 하는 비관적인 의식이 많다.
준공식 후 방문객이 늘자 조성공사를 했다고 준공식까지 한 은행나무 주변의 잔디는 방문객들에 밟혀 활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잔디가 초록색으로 있어야 함에도 거의 흰색수준으로 말라 버렸다.
이곳에 공사를 하는 인부들도 “잔디가 다 망가졌다”는 답변이다.
결국, 공사업체만 재 공사를 해야 하는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은행나무 조성공사 중에 “드론 불법 촬영 금지”라는 현수막이 2개가 걸려 있는데, 이를 단속하는 부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지난 2004년 2차례에 걸쳐 드론 단속 정보공개 시에 “관련 군부대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단속근거는 법에 정해져 누가 단속을 하느냐가 문제다. 원주시청에서 단속 건수를 모른다면 허가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 아닌가?
단풍이 절정기에 이르면 드론촬영자들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누가 단속을 하는가? 관련 부서(역사박물관)의 직원들이라도 나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야 드론 촬영을 하기 위해서 문의도 할 것이 아닌가? 아직도 보여주기식의 행정에 몰두하는 것이 아닌지 비판의 소리를 내고 싶다.
공사로 인하여 접근금지 테이프를 쳐 놓고, 공사잔해들이 널려 있고, 도대체 원주시장은 왜 준공식을 한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화장실 문제, 느티나무 안내판 문제, 교통문제, 문제가 산적한 천연기념물 반계리 은행나무 앞으로 어떠한 대안으로 극복할 것인가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은행나무광장 조성사업 준공식 동영상
잔디가 엉망진창이다 - (2025년 9월 29일)
준공식이후 방문객들이 많아 지면서 잔디관리가 되질 않아 허옇게 말라가는 현상이 일어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