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잡도리 부부, 아내의 폭언에 경악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16기 마지막 편에서 결혼 8년 차인 '잡도리 부부'의 관계가 조명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신청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부부는 세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으로, 남편은 등장부터 아내에게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며 “아내가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연애 시절부터 아내가 명령조로 대화를 이끌었다는 설명과 함께, 그간의 갈등이 드러났다.
방송에서는 아내가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혼내며 욕설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 장면이 그려졌다. 남편은 “작은 실수만 해도 짜증을 내고 물건을 던진다”며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긴장된 분위기를 호소했고, 이에 아내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컨트롤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모습은 부부 간의 권력 불균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아이들 앞에서도 거친 언행을 멈추지 않는 아내의 태도에 출연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 등은 아내의 행동에 경고를 보내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고, 이에 아내는 자신의 영상 속 모습을 보고 “저질스럽고 상스럽다”며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한심해 보였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부부 간의 소통 부재와 감정 폭력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조명했다. 프로그램은 갈등으로 위기를 맞은 부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리얼리티 콘텐츠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의 현실을 조명하며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