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윤슬미술관, 소장품전 ‘아름다운 풍경’ 개최
수묵채색화·유화 중심으로 김해의 미술적 정체성 조명 2015년 이후 단절된 소장품전, 4년 만에 재개 자연 속에 담긴 김해의 예술 세계를 아카이브로 기록 지역 미술사 연구와 공공미술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
2025-10-30 김국진 기자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이 오는 11월 7일(금)부터 11월 30일(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아름다운 풍경'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수집한 총 358점의 소장품 중 수묵채색화와 유화 중심의 풍경화 17점을 선별해, 지역의 기억과 자연의 정취를 담은 김해의 미술적 풍경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2021년 이후 중단되었던 소장품전의 흐름을 다시 잇는 자리로, 윤슬미술관의 정체성과 지역 미술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지난해 열린 '묵향'전이 김해 문인화의 역사와 전통적 표현 양식을 탐구했다면, 이번 '아름다운 풍경'전은 그 예술적 계보를 자연의 풍경 속으로 확장하며 지역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소장품 영상 기록 및 자료집 발간을 통해 미술관이 꾸준히 진행해온 소장품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의 성과를 공개한다. 이번 작업은 윤슬미술관이 지역 미술사 보존과 기록을 중점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결과물이다.
윤슬미술관 심은영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 미술의 기록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사회적·문화적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