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진' 나영석, 이서진 매니저 태도에 분노

2025-10-30     이승희 기자
SBS

 

나영석 PD가 이서진의 매니저로서의 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오랜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전파를 탔으며, 이서진이 지창욱과 도경수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가운데 예상치 못한 지각 사태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프로그램 속에서 이서진은 출연자들의 스케줄을 책임지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지각을 정당화하려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창욱과 도경수는 인터뷰 시작을 앞두고 40분간 대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는 이서진의 지각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후 이서진은 홍보팀에 전화를 걸어 차량 정체를 이유로 지연된다고 설명했지만, 상대방의 반응은 다소 냉담했고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각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 이서진과 달리, 지창욱은 '그런 말을 하면 보통 화를 낸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영석 PD가 등장해 '최악이다'라고 단단히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매니저가 그런 부분을 통제해야 하는데'라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이서진의 수발 태도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어 잠을 자고 있는 김광규의 모습이 비치자, 나 PD는 이서진에게 '잤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난 안 잤다'고 답해 현장에 또 다른 웃음을 안겼다.

도경수는 비서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하며, '말을 잘 못한다'는 질문에 '용기를 내보려 한다'고 답했고, 제작진이 '비서진에게 말해라'고 하자 '내일부터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매니저의 책임감과 태도를 유쾌하게 조명하면서도, 실제 예능 현장에서의 스케줄 관리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프로그램은 출연자와 스태프 간의 관계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