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산건위, 춘천서 도시자연자원 활용 사례 벤치마킹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소양정수장·국립춘천숲체원·의암호 ‘The Wave’ 시찰 의정 전문성·정책 역량 강화 목적…평택 도시환경 개선 적용 방안 모색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정책 강화를 위해 춘천시 주요 자연자원 활용 현장을 찾아 벤치마킹에 나섰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류정화)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일대에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에는 류정화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부위원장, 이관우·유승영·김승겸·김순이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위원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화목원, 정수장, 숲체원, 호수 관광 프로젝트 등 도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대표 사례를 점검하고, 이를 평택시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 위원들은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을 방문해 식물자원 보전 체계와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의 녹지 및 생태정원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국제 연수 방문지로 지정된 소양정수장을 찾아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과 도시 인프라 구축 사례를 확인했다. 위원회는 평택시 정수장 운영 및 물 관리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국립춘천숲체원을 방문해 산림자원 활용과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점검하고, 시민 참여형 산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 The Wave’ 현장을 방문해 수변 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계획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평택시의 수변자원 개발 및 관광·문화 복합공간 조성 방향에 참고할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류정화 위원장은 “춘천시는 녹지·수자원·산림·수변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었다”며 “각 시설이 지역 특성을 살린 운영을 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도시 규모가 커지고 시민의 생활환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환경과 도시의 조화를 이룰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견학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