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5 인문도시사업 인문주간’ 개막

“사람을 잇고, 마음을 잇다” 고성군 인문주간 시작 7일간의 인문학 축제···강연·북콘서트·전시로 채운 공감의 시간 ‘인문도시 고성’의 비전 선포···일상 속 문화도시로 도약

2025-10-29     차재욱 기자
고성군,

고성군이 인문학을 통해 사람과 지역, 세대를 잇는 인문도시로 도약한다.

고성군은 27일 청소년센터 ‘온’에서 ‘2025 인문도시사업 인문주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의회 의장, 동의대학교 관계자, 지역 문화기관 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대와 공존의 도시 고성’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이번 인문주간은 ‘서로를 잇고, 우리 함께 잇다’를 주제로,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고성군과 동의대학교가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문학 북콘서트, 영화 이야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일본 도호쿠대학 이인자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지역의 역사 속에서 인문학이 갖는 의미를 되짚으며, “연대와 공존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고성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며 가슴이 먹먹했다”고 전하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인문주간 기간 동안 ‘일상 속 평화 – 다시, 너와 나의 일상을 잇다’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전시회가 고성 책둠벙도서관 야외 갤러리와 힐링공원에서 열린다. 군민들이 직접 촬영한 일상의 장면을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인문학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시간을 선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는 고성군 공식 밴드, QR코드,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상근 군수는 “인문주간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라며 “군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고성의 풍요로운 정취와 인문학의 깊은 울림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