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민호의 씨볶음밥 시식에 감동 고백

2025-10-25     이승희 기자

기안84가 샤이니 민호가 자신이 준비한 씨볶음밥을 시식한 것에 대해 진한 감동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자신의 도시락을 유일하게 궁금해하고 맛보겠다는 민호의 태도에 마음이 울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 16명이 참여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가 공개됐다. 점심 시간에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기안84의 도시락은 예상대로 씨볶음밥이었다.

민호는 “형, 저 한입 주기로 했잖아요”라며 다가와 씨볶음밥을 시식했고, 기안84는 “그래, 먹어봐라”라며 흔쾌히 건넸다. 그러나 민호는 한 숟가락 뜬 후 예상치 못한 맛에 다소 미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다시 본 기안84는 “민호한테 진짜 고맙더라. 아무도 신경 안 썼는데 내 도시락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동했다”며 “맛이 어땠든 궁금해 해준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뻔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민호가 운동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훌륭하다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민호의 시식을 계기로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기안84의 씨볶음밥을 맛보기 시작했고, 배우 박지현과 이주승은 “이건 진짜 뭐 넣은 거예요?”라며 표정을 찡그렸으며, 임우일조차 당황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기안84의 씨볶음밥은 ‘엽기적이지만 정감 있는 전설의 도시락’으로 방송 내에서 새로운 이야깃거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