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결혼 21주년 맞아 밥퍼 봉사로 기념

2025-10-24     이승희 기자
션SNS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결혼 21주년을 맞아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행복을 이웃과 나누며 더 큰 행복을 누리는 삶. 그 약속을 이번 결혼 기념일에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무료 급식소 ‘밥퍼’에서 봉사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밥퍼 앞에서 감사패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션은 “20년 전 첫 결혼기념일에 밥퍼 봉사를 하던 날, 혜영이 뱃속에 있던 첫째 하음이가 이제는 대학생이 된다”며 “훌쩍 커버린 하랑이, 하율이, 하엘이까지 4명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믿음의 유산’과 ‘이웃 사랑’”이라고 전했다.

그는 작년 결혼기념일 다음 날부터 1년간 매일 만원씩 모아 총 365만 원을 밥퍼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10월 8일 결혼 다음 날부터 시작한 이 나눔은 21년간 이어져 지금까지 총 767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우리에게는 그 어떤 날보다 큰 행복을 준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션은 광복절을 맞아 81.5km 달리기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 배달 봉사,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어린이 재활병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그가 기부한 금액은 약 65억 원에 달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션은 1997년 그룹 지누션으로 데뷔해 ‘말해줘’, ‘전화번호’, ‘A-yo’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2004년 정혜영과 결혼해 네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