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아시아 최대 규모 석면광산이었던 광천광산 인근 주민 200여명 대상 1차 설문, 전문의 진찰, 흉부 X선 촬영, 2차 흉부CT, 폐기능 및 폐확산능 검사 석면질환 의심자 판정되면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 의료비, 생활수당 등 각종 지원

2025-10-24     양승용 기자
석면건강영향조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지난 21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홍성군 지역 주민 대상 1차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한때 아시아 최대 규모 석면광산이었던 광천광산 인근 주민들로 ▲결성면(성호리, 성남리, 읍내리, 성곡리, 형산리, 무량리, 교향리, 용호리) 주민 200여명이다.

이번 1차 조사에서는 설문, 전문의 진찰, 흉부 X선 촬영 등을 시행했다. 이후 추적·관찰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흉부CT, 폐기능 및 폐확산능 검사 등의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밀검진에서 석면질환 의심자로 판정되면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수당 등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민성 센터장은 “석면광산 인근 주민은 오랜기간에 걸쳐 각종 환경성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건강영향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석면질환 구제와 예방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면환경보건센터는 국가 지정 석면전문기관이다.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