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인터 마이애미와 3년 재계약…"마이애미에서 커리어 이어가 영광"

2025-10-24     손윤희 기자
인터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2028시즌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의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구단은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메시와의 계약 연장을 알리며, 그의 축구 인생 후반부를 마이애미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2023년 7월 유럽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데뷔 시즌부터 창단 첫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으로 서포터스 실드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팀 성적 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올 시즌 역시 28경기 29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재계약 소식은 인터 마이애미의 새 홈구장인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공개됐으며, 이는 내년 완공 예정인 상징적인 장소에서의 발표로 그 의미를 더했다. 메시는 “새로운 홈구장에서 뛰는 것은 마치 꿈이 현실이 된 순간 같다. 이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마이애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새 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팬들과 함께 그 순간을 맞이하게 될 테고, 그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은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이 도시로 데려오는 것이었고, 우리는 메시를 영입함으로써 그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여전히 헌신적이며 승리를 갈망하는 선수”라며 메시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베컴은 메시가 이 나라 축구에 기여하고,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며 구단주로서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