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덜고 사랑을 채우는’ 김해시, 호스피스의 날 개최

보건소서 시민·자원봉사자 대상 진행 사전연명의료의향서·호스피스 상담 병행 체험부스·건강홍보로 참여 확장

2025-10-22     김국진 기자
김해시보건소

김해시가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라는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해시보건소가 21일 시민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체험·상담을 결합한 호스피스의 날 행사를 열어 웰다잉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숙남 부산호스피스완화센터장(부산가톨릭대 교수)이 진행한 시민강좌로 시작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측 가능한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호스피스 돌봄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자원봉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현장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자기혈관숫자알기(심뇌혈관 예방), 치매예방 333 체험존, 예방접종 홍보부스 등 건강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포토체험 등 참여형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무거운 주제를 보다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허목 보건소장은 “호스피스는 죽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남은 삶을 온전히 돌보는 일”이라며 “삶과 죽음을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