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학교 타고 세계로…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국제교류 ‘상시화’

캠프 험프리스·K-55·국제교류재단과 협력… 학생 글로벌 시민·진로 역량 강화

2025-10-21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이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통해 미군 부대·학교,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상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교육지원청은 평택 미군 부대(캠프 험프리스·K-55 공군기지), 부대 내 학교,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지역교육협력 운영위원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프로그램 운영·홍보·학생 인솔을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지 문화탐방 ‘싱가포르 교류’ △미군 부대 연계 ‘피프렌즈(PIEFriends)’ △글로벌 진로 역량 강화 ‘캠프험프리스 드림(Dream)’ △한·미 합동 ‘험프리스 댄스’ 등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교육 기부로 중학생 대상 ‘싱가포르 교류’, 초등 3~6학년 대상 ‘피프렌즈’를 운영했다. ‘피프렌즈 공유학교’에는 한·미 초등학생 160명이 참여해 캠프 험프리스·K-55 견학과 학부모 초청 행사로 상호 문화 이해를 넓혔다.

‘캠프험프리스 드림’은 7~9월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지 방문, 역사·안보 강의, 진로 지도, 부대 내 학교 수업 청강 등을 진행해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험프리스 댄스’는 9~11월 험프리스 센트럴 초등학교와 협력해 한·미 학생 21명이 케이팝(K-POP)을 배경으로 부채춤을 익혀 합동 공연을 준비한다.

김윤기 교육장은 “국제교류 공유학교로 양국 학생의 상호 문화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미군 부대·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헌형 국제교류 모델을 정착시키고, 단발성 체험이 아닌 중·장기 교류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