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 첫 단풍축제 연다…가을이 머무는 23일

10월 25일~11월 16일…분재·국화 전시와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소망지 걸기·엽서·단풍 공예 등 가족 동반 참여형 콘텐츠 마련 가을 명소 경남수목원, 첫 축제로 계절 브랜드화 기대

2025-10-21     김국진 기자
경상남도수목원,

가을빛이 가장 짙어지는 시기, 경상남도수목원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단풍축제를 연다. 그저 지나가며 구경하는 풍경이 아니라, 분재·국화 전시와 주말 체험을 곁들여 “머물러 보는 가을”을 기획한 것이 이번 축제의 성격이다.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수목원 전역이 가을 정취를 품은 야외 전시장이 된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첫 단풍축제인 ‘2025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늦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전시·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계절행사다.

포스터

축제 기간 동안 수목원이 보유한 분재 전시와 국화 전시가 상시 운영되며, 주말에는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내 마음의 단풍 한줄’ 소망지 걸기, 단풍잎 엽서 만들기, 단풍잎 목걸이 및 머리핀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가 자연을 매개로 감성과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첫 단풍축제가 방문객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의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 특유의 온기와 풍경을 수목원에서 온전히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에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사계절 식생과 계절별 꽃의 조화로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특히 가을철 단풍 풍광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번 단풍축제가 수목원의 가을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