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서부권 첫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야간·휴일 소아진료 확대
11월 1일부터 진영새싹병원 운영 시작 동부권 김해아동병원 재지정 후 주말·공휴일도 진료 김해시 “지속 점검·지원으로 아동의료 안전망 구축”
2025-10-21 김국진 기자
김해시 서부권에도 달빛어린이병원이 처음 지정되면서, 김해시는 동·서부 양축에 야간·휴일 소아 진료 체계를 동시에 갖추게 됐다. 부모가 밤과 휴일에 갈 곳이 없던 지역 간 의료 공백이 구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1일 진영읍 ‘진영새싹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최종 지정돼 1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서도 야간·휴일 외래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진료역량, 운영계획, 야간 접근성 등을 검토해 진영새싹병원을 경남도에 추천했으며, 최근 도 심사를 통과했다.
기존 동부권 내동 김해아동병원은 올해 재지정을 받아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서부권 진영새싹병원은 평일 오후 6시~11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체계로 가동된다.
서부보건소는 이번 지정을 위해 유치전부터 협의, 행정지원 등을 병행하며 의료 접근성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했다. 시는 향후에도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행정 지원과 정기 점검을 병행해 아동 야간진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줄여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가는 기반을 넓힌 것”이라며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공공 아동의료 접근성을 계속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