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 나타난 이미주, '내 자리 아냐' 하며 급퇴장

2025-10-19     이승희 기자
MBC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주우재가 여성판 '인사모'(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후보로 이미주를 언급한 직후, 그가 실제로 등장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이 가득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미주는 “오늘 게스트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마이크도 없이 나타난 점을 지적받자 “지나가다 들렀다”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점이다.

이미주의 등장은 우연한 듯 보였지만, 멤버들이 '인사모' 특집을 설명하는 와중에 맞물리며 더욱 극적인 효과를 낳았다. 유재석은 해당 코너가 남성 편이라고 밝혔고, 주우재는 여성 편이라면 박진주와 이미주가 유력하다고 언급한 터였다. 바로 그 순간 뒤에서 나타난 이미주는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숍에서 나왔는데 앞에서 촬영 중이라 들렀다”고 답하며, 마치 예고된 듯한 완벽한 타이밍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점이다.

멤버들은 이미주에게 '인사모'의 개념을 설명하며 “유명하긴 한데 인기가 없는 모임”이라고 소개했고, 그를 여자판 1순위로 꼽았다. 이에 이미주는 “아… 그럼 내가 있을 공간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리며 자리를 떠났다. 그의 즉각적인 반응은 프로그램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고, 멤버들은 “남자판이라고 한 지 1분도 안 됐는데 타이밍이 소름 돋는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점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주의 등장은 짧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차 후 5개월 만의 모습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과거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깜짝 방문이 향후 재합류 가능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측은 특유의 유머 감각을 살려 자연스럽게 전 멤버와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