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절친에게 전 재산 빼앗긴 사기 경험 고백

2025-10-15     이승희 기자
유튜브

 

배우 김영옥이 젊은 시절 절친한 친구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는 사기 피해를 당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공개하며 인생 교훈을 전했다고 한다. 그는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가 공개한 '서경석의 인생수업'에서 87년 인생을 통해 깨달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김영옥은 '국민 욕쟁이 할머니'라는 별명에 대해 “애정 표현일 뿐 진짜 욕은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속 생생한 욕 연기에 대해선 대본 외에 약장수 흉내 같은 애드리브를 넣어 완성했다고 밝히며 연기 스타일을 설명했다. 힙합 예능 출연 후 얻은 '할미넴'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늙은이가 주책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하다 보니 빠져들었다”고 소탈하게 말했다.

그는 김혜자를 최고의 배우로 꼽으며 “천재성과 더불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이어 윤여정, 강부자, 김용림 등 동료 배우들에 대해서도 존경심을 드러내며 “모두가 배우로서 본받아야 할 존재들”이라고 말했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으로는 변함없는 성품을 꼽으며 “얕은 술수를 쓰는 사람을 보면 정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서경석이 인간관계에서 조심해야 할 사람에 대해 묻자 김영옥은 젊은 시절 동창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내 전 재산을 다 주다시피 했고, 큰 공부가 됐다”며 “아이들에게도 줄 수 있는 만큼만 주라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또한 “돈 거래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밝히며 교훈을 강조했다. 불행은 묻어두고 닥치는 대로 해결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행복도 불행도 지속되지 않는다. 90년 가까이 살아오며 후회 없이 가자는 생각뿐”이라고 인생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