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남이섬에서 10회째 열린다.

2015년부터 10년간 이어진 문화예술의 인연, 양국을 잇는 교류의 장 인도 8대 고전무용 ‘카타칼리’와 라자스탄 스토리댄스 ‘까딱댄스’, 리듬과 명상으로 만나는 인도 예술의 정수 가을의 남이섬,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

2025-10-14     김종선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남이섬이 다채로운 인도의 색으로 물든다.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 플랫폼인 남이섬에서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5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가 열린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주한인도대사관과 남이섬이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한국·인도 문화교류 행사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국의 우정을 예술로 잇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도 8대 고전무용 중 하나인 ‘카타칼리’와 라자스탄 전통 스토리텔링 댄스 ‘까딱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인도 공연단과 함께 춤과 명상을 배워보는 체험형 워크숍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참여를 통해 인도의 리듬과 감성을 온전히 느끼며, 이국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Tagore and Nature: A River’ 전시에서는 한국과 인도 아티스트 작품 19점을 선보이며, ‘디왈리: 빛과 기쁨의 축제’와 ‘신의 땅, 케랄라’ 사진전에서는 인도의 전통 축제와 지역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이섬 달오름에서 한국과 인도 어린이들이 그린 30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인도 어린이 미술 교류전’이 열려 미래 세대의 교류와 우정의 의미를 더한다.

인도와의 우정으로 이어지는 축제인 만큼 인도인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인도 국적자와 인도어 전공 학생은 축제 기간 동안 증빙 자료를 제시하면 남이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남이섬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와 예술로 국경을 넘어 더 넓은 세계와의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과 인도 양국이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인연을 다시금 확인할 전망이다.

남이섬의 가을은 다양한 축제와 즐길거리로 더욱 풍성해진다.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기념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전 BIG(Book Illustrators Gallery)’을 시작으로, 10월 25~26일과 11월 1~2일에 열리는 ‘춘천마임축제 on 남이섬’, 11월 15~16일 양일간 진행하는 ‘남이섬 김장하는 날’ 등 계절의 정취를 더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잇달아 열린다.

액티비티 또한 놓칠 수 없다. ‘모터보트’로 섬을 시원하게 일주하며 단풍놀이와 스릴을 함께 즐기거나, ‘오리보트’와 ‘노젓는 보트’를 통해 북한강 위에서 여유로운 뱃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섬 곳곳에서는 ‘스토리투어버스’와 ‘자전거’로 남이섬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여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남이섬 축제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