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략산업 기술교류회 열고 산·학·연 협력 강화
5대 전략산업 기업 100개사 참여, 맞춤형 기술매칭 진행 연구기관-기업 간 실질적 기술이전·공동연구 기반 마련 권정윤 연구위원 특강·전문가 상담회로 실질 협력 모색 기술수요 기반 ‘실행형 교류회’로 산업경쟁력 제고
김해시가 14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대연회장에서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김해 전략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이 주관했다.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등 100여 개사가 참여해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신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술교류회는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소개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김해 전략산업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업 맞춤형 기술매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로 이어지는 실행형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는 김해시의 5대 전략산업인 의생명, 디지털물류, 지능형로봇, 미래차, 스마트센서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기술과 현장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기업에 적합한 연구기관 전문가와 일대일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트렌드코리아 2026’의 공동저자인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권정윤 연구위원의 특별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에 대한 설명회와 산업군별 기술상담회가 이어졌으며, 현장 신청을 통한 즉석 상담도 진행돼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술상담회에는 각 산업 분야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통해 향후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김해의 전략산업이 기술자립과 산업 고도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