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디비아, 경남전 멀티골 폭발로 두 라운드 연속 MVP
2025-10-10 손윤희 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발디비아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시즌 33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발디비아가 지난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38분 이중민의 선제골과 후반 3분 단레이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전남은 후반 16분 호난의 만회골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45분과 추가시간 발디비아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달성했다. 발디비아는 이로써 지난 라운드에 이어 두 주 연속 MVP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경남과 전남의 치열한 맞대결이 선정됐다. 경기 전까지 다소 주춤했던 전남은 발디비아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라운드 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각 경기에 배치된 TSG 위원이 베스트11과 MOM(경기 최우수 선수)을 선정한 후, 경기평가회의에서 비프로의 공식 부가 데이터와 결합해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MVP는 각 경기의 MOM 후보들 중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선정된다. 한편,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충북청주FC를 2-0으로 꺾은 김포FC가 차지했다.